잿빛 하늘 같은
토소/ 정해임
상고대에
매달린
고드름 하나
세상은
하얗게
꽁꽁 얼었습니다.
내 마음은
그리움에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세상은
꽁꽁
세상은
미끌미끌
빙판길
조심
넘머질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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