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빛의 조각
토소/정해임
부서지는 햇살에
윤슬처럼 반짝이는
화려한 빛의 조각
떨리는 가슴을
흔들고 가는 것은
갈대가 아닌 바람의 눈물
모진 세월을 견디다
부러진 가지에
기대어 선 그리움을
아프게 흔들고 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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