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아 외로운 나
토소/정해임
긴 잠에서 깨어난
이름 모를 풀꽃
나를 닮은 예쁜 너
너를 닮아 외로운 나
살다 보니 내가 왜
살고 있는지 물어온다.
우린 화양연화처럼 살다가
낙엽처럼 떠나고 싶어 한다고.
너를 그리워 하다 잠든 나
어둠이 몸부림친 그리움에
오늘은 새벽별이 유난히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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