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이야기

그대 가슴을 여는

© Kanenori, 출처 Pixabay

 

© Ray_Shrewsberry, 출처 Pixabay

그대 가슴을 여는

              토소/정해임

날마다 바뀌는 바람이

그대 가슴을 여는

몸부림치는 뜨거운 사랑

보고 싶은 가슴을 불태운

뿌리내린 홍콩의 밤

가슴 젖은 황홀함에

눈물의 밤은 깊어간다.

햇살 머물던 마른 가지

봄바람 쫓던 겨울바람이

강남의 뜨거운 바람에

온몸 떨며 꼬리 내린다.

'사랑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곤의 눈물  (0) 2023.03.11
발길에 떨어지는 눈물  (0) 2023.03.09
세월을 지웁니다.  (0) 2023.03.06
잃어버린 눈물  (0) 2023.03.04
마른 가슴 짜내는  (0)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