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 기대선 그리움
토소/정해임
어둠에 기대선 그리움
외로움 어루만지는
불 꺼진 창에
희미한 가로등 불빛이
당신을 찾아 나섭니다.
꽃봉오리에 덩그러니
홀로 앉은 꽃등처럼
조각 난 햇살은
윤슬처럼 반짝입니다.
때로는 이름 모를
꽃이 더 예쁘고
때로는 철없던
시절이 더 그립습니다.
꽃을 보면 그리워지는
당신과 마주하던
커피잔에 눈물 풀어 마십니다.
어둠에 기대선 그리움
토소/정해임
어둠에 기대선 그리움
외로움 어루만지는
불 꺼진 창에
희미한 가로등 불빛이
당신을 찾아 나섭니다.
꽃봉오리에 덩그러니
홀로 앉은 꽃등처럼
조각 난 햇살은
윤슬처럼 반짝입니다.
때로는 이름 모를
꽃이 더 예쁘고
때로는 철없던
시절이 더 그립습니다.
꽃을 보면 그리워지는
당신과 마주하던
커피잔에 눈물 풀어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