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울컥거린다.
토소/정해임
빛바랜 바람의 향기
낙엽을 밟으니
바스락
가을 냄새가 난다.
가을이 묻어오는
어머니의 기침 소리
문풍지 덜커덩
가슴이 울컥거린다.
올겨울 어머니께서
기침 멈추시게
영혼 백신을 맞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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