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은 그리움에 산다.
토소/정해임
외로운 여인은
떨어지는
잎새를 그리워하고
가을은
고독을 씹어주는
여인은 그리움에 산다.
가슴 시린 바람에
차가운 가슴 움켜쥐고
졸고 있는 나
가을 한 모퉁이에
떨고 있는 외로움
소리 없는 이별에
황혼은 노을에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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