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품에 안겨 흐르는 눈물
토소/정해임
아무도 오지 않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멈추지 않는 그리움
나를 품어주지 않아
눈물 닦을 수 없는
멀리서 있는 너
언제 떠날지 몰라
아무나 품을 수 없는
이유 없는 만남과 이별
낯선 품에 안기어
남몰래 흐르는 눈물
너의 따뜻한 품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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