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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늙은 세월이 앉았습니다.

출처:행복한 친목회

늙은 세월이 앉았습니다.

                 토소/정해임

뜨거운 눈물은

가슴 적시고

차가운 가슴에

미움 서리는

철없던 날

그때가 그리워

눈사람이

만들었습니다.

머리에 쌓인

하얀 눈발에

늙은 세월이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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