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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홀로 외로움 삼키는 눈물



홀로 외로움 삼키는 눈물 토소/정해임 억겁의 오랜 세월의 바람이 새로운 생명이 싹틔우고 영겁의 고뇌로 잃어버린 계절 봄은 나른한 기지개를 켠다. 마주 보고 있으면 따뜻한 바람이 볼을 스치고 사랑을 멀리서 그리움을 쌓아 홀로 외로움 삼키는 눈물 밤이 두려워 어둠을 가두는 까맣게 타버린 세월에 묻어 둔 상흔들 오늘도 거울을 보고 세월을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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