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이야기

어둠을 삼킨 그리움

© esver, 출처 Unsplash

어둠을 삼킨 그리움

           토소/정해임

목이 터져라 울부짖던

어둠을 삼킨 그리움

외로움에 쌓여

가슴 젖은 뜨거운 눈물

꽃대에 매달려

흔드는 그리움처럼

햇살에 익어가는

땀방울 구르는 소리에

사랑은 눈물로

꽃을 피우고

푸른 숲은 멈칫

그늘을 내어준다.

'사랑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은 바다에 던지고  (2) 2024.06.25
세상을 태우는  (2) 2024.06.21
고독을 껴안고  (2) 2024.06.19
어둠에 빠져들면  (4) 2024.06.15
늘 그립듯이  (2)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