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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빈 가슴 채우려는

출처:은실편지지

 

빈 가슴 채우려는 

       토소/정해임

 

그리움 뒹구는 

바람의 낙엽 

빈 가슴 채우려는 

뜨거운 눈물

 

나이 들수록 

세월은 멀어지고

그리움은 

추억을 훔치려 든다. 

 

오래도록 가슴에 

머무는 그리움 

기다림이 그리움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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