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것은
토소/정해임
삶의 무개로
떨어지는 너
나는 고독의
떨림으로 너를 밟는다.
떨어지는 모든 것이
중력이라면
사랑의 중력은 미움일까.
층층이 쌓은
사랑의 그리움을
버리지 못한
얼룩진 가슴에
순백의 깨달음으로 씻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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