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눈이 멀도록
토소/정해임
사랑은 눈이 멀도록
아름다운 거야.
사랑은 햇살에 익어가는
물오른 가슴처럼
까맣게 불태우는 거야.
따뜻한 햇살이 봄 마중하다
그대 품에 안기면
봄의 화려한 눈부심에
신록 속으로 빠져들 거야.
지난 기억을 더듬어 삼키면
그리움을 내려놓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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