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눈물이더라.
토소/정해임
뜨겁게 사랑하려거든
가슴을 데워라.
차가운 가슴으로
봄의 소리를 들으려거든
대지를 녹여라.
그리움 안고 우는 나
죽도록 미운 너
가슴의 멍울을
눈물이 허락한 이별
여인의 목젖에
커피빛의 뜨거운 피가
끓어오른다.
'사랑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이 늪에 빠지려 한다. (0) | 2023.01.28 |
---|---|
고독에 빠진 나 (0) | 2023.01.26 |
졸고 있는 햇살 (0) | 2023.01.18 |
허리를 휘감는 그리움 (0) | 2023.01.15 |
노을빛에 부딪힌 세월 (0) | 2023.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