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바람의 숨결
토소/정해임
나는 바람
그대는 그리움
우린 그리움 하나 되어
바람에 떠돈다.
부서지는 햇살 껴안고
봄살에 흐느끼는
대지를 깨우려
하얀 안테나를 흔든다.
떠도는 바람의 숨결
어떤 그리움 하나가
텅 빈 가슴을 후비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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