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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세월은 모른다며

© HeckiMG, 출처 Pixabay

세월은 모른다며

          토소/정해임

 

하루가 한 달 같고

한 달이 일 년 같은

 

하루가 가고

또 한 달이 간다.

 

속절없는 세월을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나

 

가는 세월 붙잡으니

세월은

모른다며 오리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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