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나게 고마웠다.
토소/정해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갈 곳에 없어
너를 찾았던 나
잡아주던 따뜻한 너의 손
이제는 너의 손을 놓고
마지막 인사를 보낸다.
너를 보내는 마음
얼마나 외로웠다고
얼마나 아팠었다고
저문 해야!
잘 가거라.
눈물 나게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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