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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바람이 되어

© kasiade, 출처 Unsplash

바람이 되어 

          토소/정해임

보고 싶은

너랑

멀리 있는

나랑은

우리는

가까이

머물 수 있는

바람이 되자.

 

너와 나

가슴에 피는

꽃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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