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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세속의 찌든 삶을

출처: 미상

세속의 찌든 삶을

           토소/정해임

촉촉한 봄비

세속의 찌든 삶을

씻지 못해

밤새 추적거립니다.

평생 쌓아 놓은

오염된 삶을

몸부림치며

아프게 바둥거립니다.

 

돌아보면 헛된 세월의

공허한 삶이라도

그때가 그리워

돌아보고 또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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