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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어찌하면 되겠습니까.

출처: 다움 ♥Love 숲

어찌하면 되겠습니까.

토소/정해임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나시다니

어찌 이리 가슴이 아립니까.

내가 미워서

잊으셨다니

어찌 그리 서러우셨습니까.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신 당신

어찌하면 되겠습니까.

애타는 그리움

가슴에 품고

당신을 찾아 나서렵니다.

억겁의 세월에

속 울음 깊어지는

눈길 마주하려던 당신

오시는 길 험하오니

먼 훗날 다시 만나면

피투성이로

패잔병으로

다시 만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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