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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한때는 미운 짓만 하더니

© ELG21, 출처 Pixabay

 

한때는 미운 짓만 하더니

           토소/정해임

 

지금은 생각난다.

한때는 미운 짓만 하더니

그때가 그립다고

 

때로는 철없고

때로는 후회하며

때로는 바보 같은 짓을

 

그때는 몰랐었지

아빠 같은 임의 가슴에

빠졌던 사랑을

 

사랑의 눈물은

미움이 아니겠지

사랑이라 말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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