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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삶은 빛깔을 바꾸려 한다.

© spacex, 출처 Unsplash

 

삶은 빛깔을 바꾸려 한다.

                   토소/정해임

불덩이 같은 마그마로

당신은 나를 껴안았지.

새해에는 가슴에 숨겼던

작은 소원 하나 빌자.

하나님께 소원을 빌까.

부처님께 소원을 빌까.

탐욕의 위대한 비극이

모든 것을 가지려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지 모른다.

누구에게는 사랑을

누구에게는 미움의

세상사는 이야기로

고요를 깨우는

삶은 빛깔을 바꾸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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