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이야기

늦잠에 취한 개으른 봄

© RosZie, 출처 Pixabay

늦잠에 취한 개으른 봄

토소/정해임

창가에 앉으니

하얀 그리움이 쌓인다.

창가에 앉으니

멀리 떠난 임의

따뜻한 햇살이 다가온다.

빛살에 녹은 눈

늦잠에 취한 개으른 

봄의 전령사가 정탐 오겠지.

'사랑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린 눈물 흘리며  (0) 2023.01.11
미움으로 돌아선 인연  (0) 2023.01.10
바람이 잠든 벤치에  (0) 2023.01.05
이제는 알겠습니다.  (0) 2023.01.05
함께하는 세상  (0)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