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물 같은 눈물 맛
토소/정해임
아침을 기억하는
달콤한 커피 향
시린 입술로 가슴 휘젓는다.
찬바람 매서운
따뜻하게 가슴 데워주는
참 고마운 모닝커피
당신이 지나는 숨길 뜨겁다.
달빛에 반짝이는
당신의 하얀 속살
새벽별 두고 간
먹물 같은 눈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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